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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83호…내년2월 착공

지하3~지상8층 규모, '21.3 입주, 30%는 신혼부부 공급

2019.10.18 11:55 | 관리자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이 지나는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83세대(공공임대

 6세대공공지원민간임대 77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2 중 착공해 '213월 입주가 시작된다. 30%

에 해당하는 28세대는 신혼부부에 공급된다.


임대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6세대는 주변시세의 30%,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77세대는 주변시세

85~95%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연면

4,789.54, 지하3~지상8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지상2층엔 근린생활시설과 지역민을 위한

 공공청사가 들어선다. 지상3~지상8층엔 청년주택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엔 주차장 34면이 설치된다. 이중 4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한다.

 

특히 공공청사(164)의 경우 경관적 특성을 감안해 기부채납으로 들어서게 됐다. 해당 역

세권 청년주택은 봉우재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내 입지해 있어 건축물 신축 시 층수가 6

층으로 제한되지만 8까지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지역민을 위한 공공청사로 기부채납

하기로 한 것. 중랑구 건축위원회 층수완화 심의('19.2.27)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이 일대가 중랑구 핵심 산업인 패션봉제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된 면목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인 만큼 이런 입지적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공공청사를 활용할 계획이

.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

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층 주거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

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중랑구 상봉동 109-34번지 일원의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83

세대 공급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 17() 고시했다고 밝혔

.

 

한편, 지난 9월 역세권청년주택 첫 입주자 모집 당시 14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

에 마감된 바 있다. 이처럼 역세권 청년주택이 청년층의 관심을 이끌어 낸 배경에는 편리한 교

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제공돼 청년층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지난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

구에 부응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