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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차관,“혁신도시 성공이 지역과 국가균형발전 핵심”

27일 강원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발전재단 설립·지역인재 양성 등 협력방안 논의

2019.08.27 15:20 | 관리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27일 강원 혁신도시를 찾아 관할 지자체 및 이전 공공기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강원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산업 및 정주 여건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도(김민재 기획조정실장)에서는 강원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추진현황 및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오픈 캠퍼스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승택 원장)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들도 이주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가 힘써줄 것을 건의하면서, 공공기관들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박 차관은 “지역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성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도시 업무를 총괄하는 「강원혁신도시 발전재단」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향후 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 조성과 혁신도시에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전기관과 지역대학의 공동 연구 및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 지역대학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박 차관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내에 있는 민간 지식산업센터(H타워, 38개社 입주)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혁신도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국토부가 7월부터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원주시에서 기업유치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