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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7일 '미리 보는 개막식'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7 15시 30분 개막, 65일 대장정 시작

2019.08.30 15:05 | 관리자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축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

운데, 서울시가 개막식의 주요내용과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시민들을 초대했다.



개막식 총괄기획은 강원도 평창의 한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

화에 기여한 바 있는 감자꽃스튜디오의 이선철씨가 맡았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 세계 주요 도시와 도시건축 관련 기관대학전문가들이 총

집결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로, 도시 문제 관련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논의

한다. 올해 주제는 집합도시-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 9.7()부터 11.10()까지 열린

.


개막식은 9.7() 15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박원순 시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다.

엔날레 참여 작가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비엔날레 65일간의 대장정이 이어진다.

 

개막식 1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1관에서 약 60분 간 열린다. ‘집합도시의 역동성

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과 평양이라는 두 도시의 변화에 따른

우리들의 한과 흥이 담긴 평양검기무공연 근대시대 100년의 우리 춤과 소리, 놀이를 재해석

전우치 놀이단의 놀이판, ‘서울 한량춤’, ‘신바람 서울 춤곡등의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

를 즐겁게 한다.

 

 이밖에도 집합도시의 원초적 형태인 시장놀이로 재해석한 전우치 놀이단의 신명나는

놀이판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로 지정된 김지립 선생의 김지립

류 입춤을 시대에 맞게 디자인한 서울 한량춤’, 전통 악기와 서양 현악기, 전자음악을 융합해

서울 도시 변화의 역사를 표현한 이상진 음악 감독의 신바람 서울 춤곡의 무대도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1부가 끝나면 비엔날레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2부 개막식 장소인 돈의문박물관마을로 향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해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이르기까지

비엔날레 주요 전시장을 거쳐 가는 과정에서 도시 해설사가 비엔날레 이해를 돕는 알찬 해설을

들려준다.

  

버스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명예시장,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변요

, 건축 관련 대학생,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감독총괄건축가 등이 탑승한다.

 

2부는 서울이라는 도시에 관한 생각을 나눠 보는 서울 토크쇼1시간 반(17:10~18:40) 동안

열린다. 도시의 비전을 그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시를 만들어가는 도시전문가, 도시의 주체

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도시의 현안을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현장에선 태블릿 PC로 즉석에서 의견과 질문을 받아 서울에 대한 생각, 도시 발전방안,

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비엔날레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공식 홈페이지

 (http://www.seoulbiennale.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재용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세계 건축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이게 될

2019서울비엔날레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서울비엔날레 주제가 개막식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시

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