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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8개국과 '청렴건설행정시스템' 연수회 개최

서울시·UNDP, 11(수)~12(목),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8개국 초청

2019.12.09 13:38 | 관리자

서울시는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8개국과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

(Clean Construction System)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오는 1211()12()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UNDP(유엔개발계획)와 공동으로 공공건설 분야의 투명성 확보 및 부패방지 등에 관심이 있는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요르단, 튀니지 등 7개국을 선정하여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구축을 위한

 서울시만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본 회의는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구축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하우와 서울시의 시스템을 도입한 태

,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등의 다양한 경험과 정책 및 시사점 등을 함께 공유한다.

 

, 서울시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은 자국의 공공건설부문관리 및 정보공유 시스템을 소개

하고 현 상황과 도전과제 및 부패척결 의지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청렴건설행정시스템2013년 유엔(UN)이 우수한 공공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수여하는 ‘UN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공공서비스 부패·척결 방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

.

 청렴건설행정시스템해외 공유 사업은 2016년 부터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7개국과 시작해 각 국가의

 상황에 맞게 도입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관련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여러 개발도상국들이 자국의 부패 척결을 위

한 공공 개혁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개발도상국의 건설사업에 청렴도 향

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테판 클링어빌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은 “UNDP의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시의 선진적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삼각협력을 통한 지식공유를 매개로 하여 공공건설부문 부패방지 노력을 지원하겠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