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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미세먼지, 무인기 감시팀으로 잡는다

2019.02.20 10:58 | 관리자

미세먼지 감시(드론추적)발족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219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무인항공기(이하 드론)를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드론추적)을 발족하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들 감시팀은 연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최신 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그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측정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수도권 일대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을 단속했으나, 전문 조직과 장비 부족으로 불법 배출현장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 내에 오염물질 측정센서 및 시료 채취기가 장착된 드론 4대와 실시간 대기질 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 2대 등의 장비가 투입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경기도 포천 등 6개 지역에서 총 6,686개 사업장에 대한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75개 업체의 불법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5미세먼지 특별법시행으로 정부와 산업계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책무가 생겼다라면서, “특히, 사업장 단속에 효과적인 단속장비와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려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이 획기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