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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의원, 청렴 의지 다짐 시간 가진다

2019.03.05 11:28 | 관리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특강과 현장체험, 청렴리더쉽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청렴연수과정이 이번 달 5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5일 경기도 김포시·안양시의회를 시작으로 ‘2019년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상북도 상주시의 의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청렴연수과정을 시범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매월 두 차례 이상 횟수를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지방의회가 지난해 6월 새로 출범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지방의회 청렴수준에 대한 평가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방의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 리더로서 지방의원이 갖추어야 할 청렴리더십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먼저, 5일 경기도 김포시·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을 방문해 청렴연수과정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의원들은 청탁금지법과 지방의원 행동강령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꼭 필요한 반부패 법령 지식을 체득하고 청렴서약식에 참여해 청렴의지를 다짐한다.
 
이밖에 올해 지방의회 청렴연수는 청렴다짐 청렴역량 청렴배움 청렴리더십 청렴휴() 청렴역사탐방 등 6개 과정으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김원영 청렴연수원장은 지난해에는 시범운영을 통해 지방의원 청렴교육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청렴리더십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지방의원 청렴연수과정을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지방의회 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