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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삼양동 한 달 살이 1년… 지역 변화 약속 차질없이 이행 중

삼양동‧강북구의 변화(67개) 진행 중… 28개 완료, 39개 설계‧공사 진행 중

2019.08.19 11:00 | 관리자

19일은 박원순 시장이 약 한 달간의 삼양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강북문화예술회관에 모인 주민들에게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을 발표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시는 당시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약속했던 사업들(삼양동 37개, 강북구 30개)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28개 사업이 완료됐고, 12개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현재 부지‧건물 매입 후 설계 또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26개 사업은 타당성조사를 위한 연구‧분석 단계에 있는 사업으로 '2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해나간다는 목표다.
주로 빈집, 공터, 버려진 공간과 자투리 공간 등을 시가 매입해서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거나, 시 사업과 연계해서 지역에 맞는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박원순 시장은 “앞서 오랜동안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정책설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삼양동 한 달의 경험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강북 우선투자’라는 방향으로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하며, “그 이후부터는 경제‧복지‧교통‧문화 등 시정 전 분야에 이 원칙을 적용하며 서울의 지역 균형발전 구상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몇 십 년 동안 누적된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약속된 사업은 차질 없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