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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道, 10차로까지 확장

서평택JCT~안산JCT 구간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1.11.26 15:56 | 관리자

서남부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간선축인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34km)을 확장하는 사업이 11 26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하여 추진이 확정되었다.

 

 

< 사업개요 >

 

 

(위치)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서평택JCT)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안산JCT)

 

(규모) 34.0km & 6, 8 10차로 / (총사업비) 1조원

* 서평택JCT~비봉IC: 610차로, 비봉IC~매송IC: 810차로, 매송IC~안산IC: 610차로

 

지난 ’9612월에 6차로로 개통한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로 ’11년에 일부 구간(비봉~매송)8차로로 확장하였지만,그동안 서울-경기간의 출퇴근 차량, 주말 나들이 차량 등 계속된 교통량 증가로 인해 총 차량주행거리가 전체 고속도로 중 세 번째로 많아졌고, 화물차 일교통량도 다섯 번째를 차지하는 등 교통여건은 더욱 악화되었다.

 

이런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16~’20)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 확장사업을 반영(’17.1)하였고, 모든 구간을 기존 6~8차로에서 10차로까지 확장하는 방안으로 예타에 착수(’20.8)한 이후 경제성, 정책성 분석 및 종합평가를 거쳐 예타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 평일 출·퇴근, 주말 나들이 등을 위한 이동성이 개선되어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교통개선에 따른 통행시간 감소는 생활영향권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의료시설, 공연문화시설 및 교육체육시설 등 주요 서비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및 설계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지자체,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