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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스마트 복합쉼터, ‘경남 하동’ 에서 개장

국도 19호선 ‘하동 이화(梨花) 스마트 복합쉼터’ 개장

2022.05.09 09:50 | 관리자

경남 하동군 국도 19호선에 국내 첫 스마트 복합쉼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510일에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도로에 휴식 기능과 지역홍보관·특산물판매장 등 지역홍보 기능을 결합하고 친환경차·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로 지역 특색에 따라 다채롭게 조성된다.

 

‘20년부터 지자체 공모로 시작된 스마트 복합쉼터는 ’205개소, ‘218개소, ’225개소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18개소가 조성 중에 있으며, 경남 하동군에 이어 올해 강원 인제군, 전북 부안군 등에서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대상지 선정현황 >

구분

2020(5개소)

2021(8개소)

2022(5개소)

강원

권역

·인제군(하늘내린산채)

 

·영월군(단종향기품은)

·횡성군(우천새말문화)

·화천군(평화생태)

 

충청

권역

·옥천군(대청호반)

 

·괴산군(운전쉼·마음쉼터)

 

·영동군(머물다영동)

·청양군(칠링)

호남

권역

·부안군(곰소염전)

·고흥군(팔영대교)

·김제시(새만금지평선)

·영광군(THE영광)

·강진군(분홍나루)

·구례군(섬진강대숲길)

영남

권역

·하동군(이화)

 

 

·울진군(금강송스마트)

·남해군(두모마을)

·산청군(산청머뭄)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 19호선 하동 IC~지리산 구간(30)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진강 유역과 배밭이 인접하여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지리산의 화개장터·쌍계사·피아골과 금오산 짚와이어·스카이워크·케이블카 등 하동의 관광지를 찾아오는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개장되는 복합쉼터에는 지리산 청정공기를 체험할 수 있는 AR·VR* 시설, 전기차충전시설, 주차장 태양광 캐노피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하동녹차 등 지역 특산물 판매장, 섬진강 문화홍보전시관 등을 운영하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10일 오후 4시 자체 개장식 행사를 마친 후 바로 운전자 등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개방된다.

 

국토교통부 김철기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의 자원을 지역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적 시도라며,

하동에 이어 다른 스마트 복합쉼터도 계획일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들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