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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과학포럼 연구시설정책 서울워크숍 개최

OECD 국제 표준모델 마련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기여

2019.11.28 11:59 | 관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회원국들과 과학기술 연구시설(Research Infrastructure) 정책 경험

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ASEAN 국가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OECD가 주최하는 ‘연구시설 정책 서울워크숍’을 11월 28일(목)부터 29일

(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고 : 연구시설의 중요성>


이에, 유럽연합과 같은 국제기구 및 주요 과학기술 선도국에서는 연구시설의 체계적인 구축·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투자전략 수립, 국가주도의 총괄관리, 공동활용 촉진, 운영지원과 같은 연구시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OECD는 국제과학포럼(Global Science Forum)을 중심으로 그간 국제대형연구시설 활성화 및 효율성 측정 등에 대해 조사·연구하면서 다양한 정책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OECD는 올해부터 한국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등 13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가수준의 연구시설 관리활용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 그동안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연구장비 중심의 전주기 관리체계(도입-등록-운영-활용-처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 7월에는 ‘연구시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하는 등 정책적 주안점을 연구시설로까지 확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서울워크숍은 연구시설 관련 한국과 OECD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서, OECD 회원국의 연구시설 정책담당자 및 국제기구, 국내외 관련기관 등에서 7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중·대형 연구시설의 운영사례 분석, 국가별 연구시설 관리체계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석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서울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 연구시설·장비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연구시설분야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면서,아울러 “OECD가 2022년부터 추진 예정인 연구시설 관리 국제표준화 모델 마련과정에서 한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OECD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