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올 한 해에만 신고 1백만 건 돌파, 작년 보다 76만 건 증가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이 주요 증가 요인, 경기도 신고 건수 가장 많아

2019.12.30 11:47 | 관리자

올해 백만 번째 신고자(‘19.12.26.)는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김○○ (21) 횡단보도에 불법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

고하였고 해당 신고는 관할 구청으로 이관되어 조치될 예정이다.○○ 올해 11월 친구를 통해 안전신문고를 알게 되었고 이번이 두 번째 신고인데 백

만 번째 신고자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사용이 간편하고 유용한 안전신문고를 지인들에게도 널리 홍보하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 한 해 동안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가 26일 기준으로 1백만 건(1,000,578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신고건수 23만6,002건 대비 4배 넘게 급증했다.
※ 연도별 신고건수(일평균) : ‘14년 1,488건(16건), ’15년 74,123건(203건), ‘16년 152,768건(417건), ’17년 226,919건(621건), ‘18년 236,002건(646건), ’19년(12.26. 기준) 1,000,578건(2,779건)   ▷ 누적 : 총 1,691,878건 (‘14.9.30. 개통 이후)



올해 안전신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1백만 여건 중 80만 여건(83.7%)이 수용되어 개선조치가 이루어짐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17일 부터「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교통안전 신고가 52만여 건으로 급증하였다.
유형별로는 신호등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안전 787,351건(78.7%), 해킹·개인정보 도용 등 사회안전 59,311건(5.9%), 학교시설 불량· 학생 지도 등 학교안전 47,394건(4.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교 주탑 와이어 손상, 노후 교량 붕괴 위험, 전신주 감전 위험, 도로 땅 꺼짐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한 우수 신고도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26,020건(22.6%)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106,426건(10.6%), 인천 89,185건(8.9%), 대구 78,935건(7.9%) 순으로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지속적인 시스템 기능 보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고자 만족도와 참여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고자에게 신고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를 카카오톡의 ‘알림톡’ 으로 안내하고, 
안전신고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정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상명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