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속에 꽃샘추위, 더위도 빨라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두세 차례 꽃샘추위 가능성

2020.02.21 11:54 | 관리자

기상청은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봄철 전반에는 기온변화가 크겠다고 밝혔다.  

봄철 전반기에는 북쪽 찬 공기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했던 지난겨울의 경향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수증기가 다량 포함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성은 다소 크겠고,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가 내려와 꽃샘추위가 나타날 때가 있겠고, 후반기에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머물면서 기온이 올라, 이른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하고, 강수량 또한 봄철 전반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나, 후반에는 평년보다 적을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엘니뇨․라니냐는 봄철 동안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를 유지하며, 황사를 유입시키는 북서기류가 평년보다 약해 우리나라의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