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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 추가 지정 추진

2022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12개소 확대 계획

2020.06.10 12:57 | 관리자

서울시가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할 서초·은평·중구 등 3곳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란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

된 지역을 지정해 미세먼지 노출저감 및 배출관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안심구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금천·동작·영등포구 등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취약계층의 노출저감사업 및 미세먼지 배출저감사업 등 미세먼지 안심구역 맞춤

형 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지난 1월 지정된 금천·동작·영등포구는 자치구당 시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에어커튼 설치 등 미세먼지 노출저감사업과 간이측정망 구축 등 배출저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3곳을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자치구 수요조사 후 전문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서초·은평·중구 3곳을 선정하였다.

<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선정지역 >

자치구

지역(면적)

초미세먼지농도

(3년평균)

시설 현황

지역특성

취약계층

배출시설

중 구

다산로 일대(0.7)

23/

18개소

34개소

교통밀집지역 인접 주거지역

은평구

대조동 일대(0.8)

25/

28개소

6개소

공사장 인접한 주거지역

서초구

신반포로 일대(1.6)

24/

52개소

16개소

교통밀집지역 인접 주거지역

 

시는 오는 ’22년까지 해마다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3곳씩 추가지정하여 총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이들 3개 자치구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 및 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전문가 서면자문을 실시하였

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자치구와 협의 후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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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관리구역 지원 및 관리계획() >

구분

중구

은평구

서초구

신규

사업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설치

에어샤워, 에어커튼 설치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설치

바닥표시등 설치

살수차·분진흡입차 임차운영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설치

에어샤워, 식물벽, 쉘터설치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

바닥표시등 설치,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살수차임차운영, 홍보물 제작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설치

에어샤워 설치,

대형전광판 설치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계속

사업

대기배출시설 전수점검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시민감시단 활용점검

간이측정망 구축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강화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전수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강화

마스크지원 사업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부터 25()까지 서울시보

 및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의견제출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윤재삼 대기정책과장은 서울시는 ’22년까지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매년 3개 지역씩 지정하여 총1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사업이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