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화된 성산대교 보수‧보강하기 위해 ‘17.3월 착수한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
해 오는 6.12(금) 14시 전면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 강변북로(일산방면)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6.26(금) 14시 개
통한다고 밝혔다.
성산대교 북단의 접속교(L=212m)와 램프 2개소(L=100m)의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 상부의 슬래브(Slab)를 전면 교체하여 총 중
량 32.4ton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한 2등교(DB-18)에서 총 중량 43.2ton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DB-24)로 성능
을 개선했다.
성산대교 북단구간 개통 후에도 일부 부대공사와 가설교량 철거공사 등 후속공사가 이어진다. 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교통량
을 감안하여 공사기간 단축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 성산대교는 한강에서 일일교통량이 21만대 이상인 한
남대교 다음으로 많은 18만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이는 한강의 주요 교량이다.
’18.1월에 착공한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접속교(L=317m), 램프 4개소(L=650m), 접속육교(L=45m) 등을 보수‧
보강하여 오는 ‘20.12월 완료된다. 본교((L=1,040m)는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3.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끝나는 구간은 바로바로 개통할
것”이라며, “남단구간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차량 서행과 가양대교, 양화대교 등 우회도로
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