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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결과 농가소득 9%↑

2019.01.30 12:23 | 관리자

undefined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해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일반농가 대비 소득이 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29일 밝혔다.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농협, 행정기관, 농촌진흥기관(도농기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이 공동 진행하는 사업으로, 농협은 계약재배.수매.판매, 행정기관은 브랜드 관리, 농촌진흥기관은 기술교육 및 품질분석 등의 역할을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 해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도내 10개소에 1,617.5ha 규모로 추진, 1,531.3ha GAP인증을 받고 완전미율 96%이상, 품종혼입률 10%이하, 단백질함량 6.3%이하 기준의 최고품질 쌀을 생산해 11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의 적용기술은 국립식량과학원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질소 수비시용 기술과 쌀 최고품질 유지를 위한 최적 유통기간 기술이며, 생산한 원료곡에 대해 안전성분석과 단백질함량 등 쌀 품질분석을 실시해 최고 품질의 경기미를 생산하고 있다.


농기원은 지난 해 시범사업 경영분석을 토대로 올 해에도 10개소에 700 ~ 1,100ha 규모로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2018년도는 감수분열기와 출수기에 유래 없는 폭염으로 불임률 증가, 등숙불량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엄격한 단지관리와 농업인 재배기술교육, 포장심사 및 원료곡 수확 후 관리를 통해 최고품질을 유지했다 향후 경기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반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