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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도서국과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발판 마련

2019.03.14 14:19 | 관리자



외교부는
13() 서울 외교장관 공관에서-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출범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태평양관광기구(SPTO) 회장 및 관계자, 태평양지역 주요국 관광청, 주한 피지 및 파푸아뉴기니대사 및 공관원, 양국 기업인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외교부에서는 이태호 제2차관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였다.

태평양도서국에는 총14개국으로 피지, 파푸아뉴기니,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팔라우등이다.


이날 이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다수의 태도국들과 식민지배, 전쟁, 독립 등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우리나라가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도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과 태도국간 무역관광 확대를 위해 한국수입협회와 남태평양관광기구가 더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측간 인적물적 교류를 대폭 증진하여, 양측 국민이 마음에서부터 가까워짐으로써 한-태도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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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출범한 -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은 태도국과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지난 2008년 이래 공여해 온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협력기금을 활용한 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2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우리의 태도국 공적개발원조를 무역관광 분야로 확대하여 양측 국민간 상호이해 제고 및 지속가능한 경제개발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