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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기물,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해결!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출원 5년 만에 2배 증가

2022.05.16 10:09 | 관리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기술개발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업계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인 ‘360i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2051억달러(56,814억원)에서 ’2589억달러(99,146억원)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16~’20) 연평균 18% 증가하여, 201697건에서 2020190건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특히, 코로나 19가 시작된 ‘19년 이후 외국인에 의한 출원은 감소 추세인 반면 내국인에 의한 출원은 꾸준히 증가하여 대조를 이룬다.

출원인별 출원비중을 살펴보면(‘16~’20), 기업에 의한 출원 비중이 68%를 차지하여 출원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14%)과 대학(12%)의 출원 비중은 유사하며, 연구기관은 5%를 차지한다.

 

한편, 개인에 의한 출원 비중이 201911.7%에서 202018.9%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코로나 19 이후 급증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개인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16~’19) 주요 출원인(다출원 1~6순위)이 사용한 생분해 플라스틱의 원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에스테르계 47(60.3%),카보네이트계 16(20.5%), 이들을 혼합한 혼합계 5(6.4%), 기타10(12.8%)으로 에스테르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허청 고분자섬유심사과 김종규 심사관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급격히 증가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로 말미암아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필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특허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