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박물관 미술관 지원 사업 《아쿠아 판타지》展 개최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7월 18일(목)부터 9월 22일(일)까지 약 두 달 동안《아쿠아 판타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18-19세기 유행했던 전통적인 어해도를 주제로 하여 길운(吉運)을 상징하는 수중 생물 그림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림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 속 쓰레기, 장난감 등과 뒤섞여 있는 물고기 등 환경 및 사회 문제를 상징하는 작품 35점을 함께 선보여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도 일깨운다.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천시환경학습관과의 협업을 통해 <달빛아쿠아리움>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시의 깊이를 더하였다. <달빛아쿠아리움>은 환경학습관에 사는 물고기들을 미술관에서 그림으로 먼저 만나보고 환경학습관에 방문하여 그림과 일치하는 물고기를 찾아보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한국화 재료인 먹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안녕을 말하는 물고기>와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이 가능한 <달빛모래놀이>도 함께 준비하였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