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급식 방사능 청정지역’… 식품 안전 검증 완료

2019.01.07 10:34 | 관리자

undefined


경기도가 학교급식 방사능 청정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1,290건을 모니터링 한 결과,  1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주축으로 경기도교육청, .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한 방사능 검사는 도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등의 제품을 사전 모니터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품목은 느타리, 표고, 새송이 등 버섯류 5 배추, 가지, 애호박 등 채소류 16 밀감, 사과, 배 등 과일류 8종 등 농산물 29종과 오징어, 바지락, 새우 등 수산물 29종 등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대부분이 포함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공식 방사능 검사 방법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이용해 방사능 오염지표인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 경기도 학교급식이 식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한 소비자 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가장 큰 불안요인이 방사능 오염이라고 조사되는 등 식품 방사능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라며 학교 급식을 포함한 일반 유통식품에서도 방사능 모니터링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학부모를 포함한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청정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 7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식품 방사능 차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 1,290, 유통식품 6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 수준인 총 1,800건 이상의 식품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undefined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