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주택재개발구역 해제(안) 통과 및 성곽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결정(안)“수정가결”

2018.12.24 09:58 | 관리자

undefined

서울시는 한양도성에 인접한 9개권역 성곽마을 중 하나인 종로구 이화동 9-59번지 일대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재개발구역을 해제하고, 마을특성화,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12월19일(수)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이화1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직권해제(안)」을 “원안 가결”하고, 이어  「종로구 이화동 성곽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 (안)」 에 대하여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로 결정된 종로구 이화제1주택재개발구역은 2016.1.15 조합설립인가 취소되어「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14조 제3항에 따라 종로구에서 직권해제를 요청하여 해제하는 구역이다.


아울러 노후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이화동 성곽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금번 도시계획위원회에 함께 “수정가결”로 결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주민들이 가장 희망하는 지적정리사업, 전신주 정비, 상하수도 정비, 마을도로 및 계단정비, CCTV 및 소방시설 등 방범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또한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  연접한 역사‧문화적 성곽마을 특성을 보전하기 위해 보행친화적 성곽길 조성, 디자인 특화가로 조성, 마을길 조성, 디자인가이드라인과 연계한 주택개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사업은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아울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이화마을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금번 결정으로 오랫동안 정체된 재개발정비구역 해제와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 및 마을 특성을 살린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됨에 따라 살기 편하면서도 특색 있는 이화동 성곽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