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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맛보고 즐기는 with米(미) 축제

25일(수)~26일(목) 서울 광장에서 서울시-농협 공동주최, 120여개 기업·농업인 참여

2019.09.24 15:29 | 관리자

이것은 쌀 맛인가, 술 맛인가...지금까지 우리가 알았던 ‘쌀맛’이 달라진다.  

서울시는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한 ‘위드미 페스티벌’을 9월 25일(수)~26일(목) 2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20여개 기업·농업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상품력은 우수하나 판매망이 취약한 중소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기업(농업인)을 알리고,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위드미 페스티벌’은 총 3개 행사로 구성된다. ① 우수쌀 가공식품&전통주 시식 ② 인형극·전통놀이 체험 ③ 콘서트·카페 등의 시민참여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쌀 가공식품 소개와 함께 '우리쌀 간편식 갤러리', '米술관', '米라클월드' 등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쌀 테마전시도 진행된다.  
먼저, 도깨비술, 떠먹는 막걸리, 술헤는 밤 등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이름과 콘셉트를 가진 막걸리와 우리술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 특별히 국내 최초 크래프트 막걸리 & 우리술 시음회가 진행된다.  
전시와 함께 선우정아, 진주, 예진아씨 등 가수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시樂 콘서트', '쌀맛나는 인형극' 등 공연과 '막걸리 비누만들기', '쌀케익 앙금플라워'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다양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서울관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생산되는 경복궁쌀로 만드는 전통주 ‘나루막걸리’, 지방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북촌 전통주 문화 연구원이 진행하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농협존에서는 전국 농협의 우수한 쌀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주식, 기호식, 주류 등 전국의 우수한 쌀 가공업체 및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기업존’과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비즈니스존도 운영된다.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2일간 1천명) 우리쌀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무대 위에 전시한 800개의 다양한 황금빛 벼 화분은 가을들판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풍경을 보여주고 참여업체들도 황금벼처럼 좋은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9월 25일(수) 오후 3시에는 위드미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식이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 된다. 아카펠라 공연,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등과 함께 우리쌀 가공식품 품평회는 전문가, 소비자평가 등을 통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12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업체 정보 및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행사 정보는 ‘위드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withrice.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임봉 도시농업과장은 “‘위드미 페스티벌’은 우리쌀 소비를 늘리고, 쌀을 재료로 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농협이 함께 준비했다.”며, “우리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