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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닥터헬기, 24시간 운항 시작

새로운 닥터헬기를 통해 24시간 운항‧구조활동 병행 등 시범사업 실시

2019.09.06 13:46 | 관리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8월 31일(토)부터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하였고, 6일(금)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학교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아주대학교병원)를 선정(`18.5월)하였고, 응급환자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닥터헬기 운영 방식을 시범사업으로 준비해왔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인천(길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전북(원광대병원), 전남(목포한국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하여 주간(일출~일몰)에만 운항하였으나,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운항거리가 838km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H225)로 도입하였다.




<우선 도입되는 헬기(H225)>


<향후 도입 예정인 헬기(수리온)>


 

배치 지역

배치 병원

운항 개시

인천광역시

가천대길병원

2011. 9.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

강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13. 7.

경상북도

안동병원

충청남도

단국대학교병원

2016. 1.

전라북도

원광대학교병원

2016. 6.


한편, 새로운 닥터헬기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하여 6일(금)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일곱 번째 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출범식에는 새로운 닥터헬기의 출범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2019년 8월 말까지 약 9,000번 출동하여 누적환자 8,300여 명을 이송하는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롭게 운용을 시작하는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의료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24시간 365일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닥터헬기의 안전한 운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