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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 15년 만에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 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

2019.08.14 10:30 | 관리자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8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 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독립기념관에서 경축식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결기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어인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의 글씨체는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들었다.  
행사는 주빈과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입장 이후, 오프닝공연을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는 독립군가 ‘여명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한 영상이 상영되고 난 후, 진정한 광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청년들의 염원이 담긴 뮤지컬 퍼포먼스 “나의 독립을 선포하라“를 선보인다. 영상 나레이션 : 배우 손현주(특집방송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 사절단 단장) 뮤지컬 퍼포먼스 출연 : 21세기 독립청년단, 뮤지컬 배우 박영수·장은아 국민의례는 충남지역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수 겸 배우 김동완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송을 하고, 이어서 2019년 유해봉환 독립유공자 후손,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방부 중창단 4명까지 모두 8명이 함께 애국가 제창을 한다. 김동완 : 그룹 ‘신화’ 멤버로, ’11년 광복절 기념 단막극 「절정」에서 이육사 역,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천상의 컬렉션」, 「1919-2019 기억록」 등 다수 프로그램 출연 독립유공자 포상행사 때는 이번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포상자 178명 중에서 후손 4명과 애국지사 본인 1명 등 총 5명에게 직접 수여될 예정이다. 경축공연은 ‘우리의 염원’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 3개의 주제로 총 6곡으로 새롭게 편성한 창작구성곡인 「광복환상곡」을 선보이는데,가수 소향, 팝페라가수 임형주, 바리톤 안희도, 독립유공자 후손 비올리스트 안톤 강을 비롯, 충남지역 교향악단 및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웅장하게 구현해 낼 예정이다. 경축공연 이후에는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미래세대 대표인 광주송우초등학교 4학년 학생 4명과 소안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2명이 진정한 광복의 염원을 담은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광복절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만세삼창은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을 후손이 이어 받고, 또 미래세대에게도 이어져 진정한 광복을 이룰 수 있도록 각 세대를 대표하는 국민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15년 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축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과 응급의료진과 소방차, 구급차 현장 배치 등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참석자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설치 및 냉방물품 지급 등 폭염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