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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만남을 그리며... ‘통일기원 나무 심기’

2019.04.17 16:20 | 관리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이라 함.)는  18일.(목)에 서운산 자연휴양림(경기도 안성 소재)에서 ‘통일기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일부 하나원 (사)나눔세상 휴먼플러스가 주관하고   KEB하나은행, 안성시청 하나원이 후원한다. 

참석자들은 서운산 자연휴양림에 60그루의 산벚나무를 심고,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나무 이름표도 만들어 달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는 봉사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잠시나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교육생 이OO 씨는 행사를 앞두고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나무도 심어 보고 알록달록 핀 예쁜 꽃도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임병철 하나원장 역시 행사를 앞두고 “2018년도에 이어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두 번째로 진행하는 ‘통일기원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의 마음속에 건강한 ‘통일희망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물론이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새 출발하는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교육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달하였다.


하나원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성숙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적응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