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4월 5일(금) 08:30,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원도 산불 긴급 관계장관회의(서울↔세종↔강원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먼저 행정안전부로부터 산불 상황 종합보고를 받고, 참석 부처(교육부․과기부․국방부․산업부․복지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소방청․산림청․경찰청․해경청․기상청
장, 행안부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무2차장, 강원도지사, 속초부시장, 고성군수)들과 지자체의 피해 및 대처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인력․장비․물자 등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산불사고의 조기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아울러, 피해 주민의 대피기간 장기화에 대비하여 대피장소와 임시 주거시설 확보를 철저히 하고, 식량·생필품·의료품을 잘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족과 부상자에 대해 절대로 소홀함이 없도록 잘 보살피고, 접경지역으로의 산불 확산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강원도 산불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가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