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경제 > 사회

치과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실시

4월부터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에서 치과 전문가 평가제(자율규제) 시범사업 실시

2019.03.21 15:13 | 관리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4월부터 치과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이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 행위 등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 및 울산광역시에서 2019년 4월부터 6개월 간 시행한다.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평가를 위해 치과계, 광역자치단체, 중앙부처가 함께 시범사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사업을 시행하는 각 시도치과의사회에서는 전문가 평가단을 설치하여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평가단은 지역치과의사회에서 지역사회 사정을 잘 아는 지역 내 치과 병·의원에 소속된 치과의사들을 추천받아 구성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하여 향후 전문가 평가제의 대상, 방법 등 구체적 제도모형을 확정하고,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인의 자율규제 권한을 강화하여, 의료인 스스로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이번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치과의사회가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보다 안전한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사례(롤모델)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