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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한번에 해결

2019.03.07 10:13 | 관리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3월 7일(목)부터 29일(금)까지(Ⅰ유형은 3월 15일(금)부터 29일(금)까지)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의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 학생을 지원하는 Ⅰ유형과 고졸 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후학습을 지원하는 Ⅱ유형으로 나뉘며, ▶Ⅰ유형은 일반대 3학년, 전문대 2학년 이상 학생에게 대학등록금 전액과 학기 당 200만원의 취업·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Ⅱ유형은 1학년부터 고졸 후 3년 이상 재직 중인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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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교육부 신규사업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Ⅰ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였고,
전문대학 졸업 전 3년 이상 재직 경력이 있는 학생도 Ⅱ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하였다.


올해 사업예산은 '18년 예산 646억 원 대비 34% 증액한 864억 원(Ⅰ유형 286억, Ⅱ유형 578억)으로, Ⅰ유형은 3,600명, Ⅱ유형은 9,000명을 각각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1학기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직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으로 신청하여야 하며,각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에서 5월까지 장학생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청년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라고 말하고, "희망사다리 장학금이 보다 많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진출과 고졸인재들의 새로운 성장경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