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방수학회,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획득 공식 발족

토착화된 관행 개선을 위한 역할 기대

2020.03.09 13:5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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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건설방수학회(대표회장 김영근)는 “지난3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설립인가를 획득하여 본격적으로 사업등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 2019년 11월20일 개최된 창립총회 모습.

학회는 지난 2018년 10월 18일 방수산업계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발기인 대회를 개최 「한국건설방수·방식학회」라는 명칭으로 100여명이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 20일 관련 단체장 및 자문위원, 기업 CEO, 연구원, 현장 기술자 등 산학연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 정관 등을 승인, 2019년 11월 28일 설립 한국건설방수학회로 사단법인 허가를 신청,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학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공동운영하는 학술단체로써 기존의 학계 중심 학술 단체와 차별화된 융합 운영을 위하여 2,500여개의 전문건설 방수공사 기업으로 구성된 대한전문건설협회 습식방수공사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 방수재료 및 공법에 대한 성능평가∙시험분석∙신소재 개발을 주력해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연구계, 방수공학에 대한 학술∙기술기준∙법제도∙표준을 연구해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 등의 학계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단체로“건설구조물의 방수 관련 설계∙시공∙재료∙품질∙누수보수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학문의 연구,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하여 국가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생활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도모”도모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앞으로 방수 관련 학술대회, 논문발표회, 기술 강연회,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방수 관련 설계·시공·재료·기술검증·품질시험·안전성 평가, 표준 등에 관한 연구 개발, 기술 기준 작성 보급, 및 설계·시공·재료·품질등에 관한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 연구 및 지원, 방수 교육, 연수, 워크숍 등을 통한 인재육성 사업, 방수산업 기술 및 학술에 관한 논문집, 국내외 기술 정보 자료집, 정책·제도 동향 자료집의 발간과 보급, 방수관련 국내외 공공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와의 학술 및 기술교류 사업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근 신임 학회장은 “방수학회 설립은 고성능, 장수명, 융복합의 스마트 건설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방수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다고 말하며, 그 동안의 방수재표준화사업, 건설신기술 개발, 방수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방수산업기사 제도 신설 등 전문건설 산업의 기반 구축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부(공공기반 발주처), 설계자, 대기업(시공사), 책임감리 분야에서 방수기술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특히 건설공사에서 구조물 특성에 부적합한 방수설계, 성능 확보를 도외시하는 저가 입찰 경쟁 강요, 구조물 누수 책임 방수회사에 전가, 방수업계의 무분별한 저가 수주 등 어려운 상황에서 토착화된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