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서울꿈새김판 새단장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그래픽’을 적용

2022.05.02 09:41 | 관리자

서울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도서관 정문 위 대형 글판 서울꿈새김판을 새단장했다.

 

어린이날1923년에 소파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이래, 19275월 첫 일요일로 변경되었다가, 1945년 광복 이후 55일로 정해졌고, 1961년에 제정·공포된아동복지법에서 어린이날55일로 명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기쁨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서울꿈새김판에 담았고, 서울광장을 오가는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그래픽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인 서울도서관의 외벽 모습을 서울꿈새김판 현수막에 표현했고, 마치 어린아이가 서울도서관의 벽돌 틈 사이로 나와 환하게 웃음지으며 광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에게 꿈 찾아 봐라~!”라고 말을 건네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서울꿈새김판을 계기로 우리에게 찾아올 미래는 바로 오늘 우리 어린아이들이 품고 있는 꿈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