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 파출소 등 우리 생활 속 ‘공공건축’을 좋은 건축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2019 공공건축 컨퍼런스”가 29일 시작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승효상)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건축 혁신에 대한 대국민 공
감대 형성을 위해 ‘2019 공공건축 컨퍼런스’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19년 11월 29일
(금)부터 12월 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公共건축이 말하다!”라는 부제로 기획되었으며, 공공건축과 공공공간이
바뀌면 국민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줄 수 있는 우수 공공건축 사례를 전시한다.
또한, 범정부협의체와 「공공건축특별법」 세미나를 개최하여 그간의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 관
련 범정부 차원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공건축특별법 제정 등 향후 국가 건축정책이 나
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1월 29일 9시 40분부터 B3F 비움홀에서 개최하며, 간이 음악회 형식*으로 국가건
축정책위원장․국토교통부장관․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컨퍼런스의 시작을 함
께한다.
전시회는 ① 공간복지의 시작, 주거, ② 백년대계 학교의 공간환경, ③ 누리는 생활문화, 체육,
④ 일상의 삶터, ⑤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공간, ⑥ 도시와 마을의 새 숨결, 재생 등을 주제로
60여개의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B3F 비움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건축을 실제로 사용하는 주민 인터뷰를 비롯하여 우수 공공건축 사례 건축모형과
제도 소개를 위한 패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정부는 좋은 공공건축을 통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책임
이 있다”면서,“이를 위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건축 관련 정책을 더
욱 정교히 다듬겠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좋은 공공건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은 “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작년 4월 출범한 이후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등 공공건축 혁신을 위해 적극 노
력해왔다.”면서,“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일반 국민 여러분께서도 공공건축 제도를 이해하고
우수한 공공건축 사례를 참고할 수 있으면 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께서 원하는 공공건축을 마
음껏 그려보시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